장수군청. (제공: 장수군)ⓒ천지일보 2022.2.4
장수군청.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2.2.4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만 11세~18세 여성 청소년에게 보건위생 용품을 지원한다.

기존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만 지원하던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올해에는 일반 여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만 11세~만 18세(2004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여성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 6월. 9월. 12월에 개인별 연간 최대 14만 4000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분기별로 나눠서 지급받게 된다.

1분기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집중신청 기간인 오는 2월 1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 신청자는 신규로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원이 이어지며 제품의 종류 및 규격변경을 원하면 해당 읍·면에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장수군의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생용품 구입시기 및 제품선택에 있어서 여성 청소년들의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해 현재 현물 지원방식에서 전자화폐 또는 바우처 방식 등의 방법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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