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지난 5일 군인가족 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공연을 보며 손뼉을 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지난 5일 군인가족 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공연을 보며 손뼉을 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도 함께했다. 리설주 등장은 작년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이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올렸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환호에 답례하시며 관람자들과 예술인들을 따뜻이 축하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와 당 중앙위원회 리일환·정상학·오수용·태형철 비서 등이 함께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공연 이후 리 여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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