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지난달 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한 병원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지난달 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한 병원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자와 감염자 접촉자에 대해선 격리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증상자에 대해선 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줄인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남아공은 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의 운영도 모두 정상화하기로 했다. 공립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순번제로 운영돼 왔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남아공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었고 자연 면역 수준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 인구의 60∼8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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