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와 인천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발생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9명을 검사한 결과 8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외에도 동부구치소는 이날 20명의 수용자가 추가로 확진된 것을 포함 6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20명은 아직 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부구치소는 전날에도 36명의 수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수용자와 전 직원에 대해 3일 간격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인천구치소에서도 7명의 확진자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 인천구치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현 상황에 비춰볼 때 방역당국은 이들 모두를 오미크론 감염자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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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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