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caption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자가진단키트를 정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패스를 위한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검사 결과를 바로 알아야 할 경우엔 현장에서 15~30분간 대기해야 한다. 음성확인서 발급이 필요 없을 경우 진단키트만 제출하면 1시간 후 문자로 검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56개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항원검사가 병행 실시된다.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요양시설 종사자·외국인보호시설-소년보호기관-교정시설 입소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는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7542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