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삼성카드 고객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카드 주가가 폭락했다.

6일 오후 삼성카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4만 5000원 선에서 거래되다 4.4% 하락한 4만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내부 감찰 과정에서 고객관리부서 영업직원이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파악해 지난달 30일 경찰에 고발했다.

피해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내부통제시스템의 부실이 드러나면서 해킹사고보다 심각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이날 삼성카드 주가는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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