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승우 행정부지사가 코로나19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24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승우 행정부지사가 코로나19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늘었다. 흥덕구 한 학원에서 13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65명 ▲증평 11명 ▲충주 9명 ▲음성 6명 ▲제천·괴산 3명 ▲진천 1명이다. 이 중 돌파감염은 82명(83.6%)이다.

청주시에서는 집단감염이 주를 이뤘다. 지난 2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흥덕구 학원 관련 1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집계됐다. 또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이 추가돼 누적 52명이 됐으며,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에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58명을 기록했다.

증평군에서는 관공서 관련 14명(증평 5명, 청주 9명)이 늘어 누적 관련 확진자는 24명이다.

음성군에서도 식품가공업체 관련 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관련 2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3403명으로 백신 3차 접종률은 159만명(주민등록인구 기준)중 83만 3453명(5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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