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 전경. (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2022.1.24
인천 남동구청 전경. (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2022.1.24

소비자 안전 모니터요원

학교 방역 인력지원 운영

 

무연고 ‘노후 간판’ 정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22년 인천 남동구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남동구는 이와 함께 장시간 방치돼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무연고 노후 간판 정비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지난해 보다 900여명 더 늘려 1096명이 최종 선발됐다.

노인 일자리 확대

먼저 구에 따르면 (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최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비대면 워크북 교육을 실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모두 16개 사업(공익활동 5개, 시장형 5개, 사회서비스형 6개)으로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해보다 904명 많은 1096명의 참여자가 최종 선발됐다

남동구지회는 신규 사업으로 정보 취약계층인 고령자들의 올바른 소비문화를 돕는 ‘시니어 소비자 안전 모니터요원 사업’ 및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는 ‘시니어 학교 방역 인력지원 사업’ 등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진행했던 시니어 금연 홍보대사 사업(20명)과 시니어 행정서포터즈 사업(30명)은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올해 각각 50명과 73명으로 인원을 늘렸다.

이창순 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장은“고령자 취업은 사회적 효의 실천이라는 신념을 갖고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연고 노후 간판 정비

또한 남동구는 무연고 노후 간판 정비를 위해 정비대상 간판을 선정한 후 풍후해 기간 전인 6월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간판 정비와 관련해“지속적인 관리와 안전 점검으로 깨끗한 도시경관을 유지하고, 구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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