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공뿐 아니라 ‘수익 플랫폼’으로 진화 강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유튜브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거둔 ‘유튜브 2.0시대’를 넘어 정보제공뿐 아니라 수익창출도 가능한 ‘유튜브 3.0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유튜브는 6일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한국, 유튜브 3.0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유튜브 3.0을 소개했다.
아담 스미스 아태지역 총괄은 “유튜브 3.0 세대의 핵심은 프리미엄 파트너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도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유튜브는 2만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트너들의 광고 매출은 2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하며 광고 수익 플랫폼으로서 유튜브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한국 유튜브와 협력이 체결된 파트너는 150개 정도이며 이 중에는 유튜브에서 기타 연주 동영상으로 스타가 된 ‘정성화’ 군도 포함돼 있으며 일반 유저들의 비율도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튜브 3.0와 함께 유튜브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들도 소개됐다.
유튜브에서 보다 수월한 정보 검색을 돕기 위한 유튜브 차트는 카테고리별로 인기 동영상을 쉽게 볼수 있게 했으며 일/주/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튜브 뮤직 ▲유튜브 라이브 ▲유튜브 편집기 ▲유튜브 3D ▲유튜브 공유 등 등의 기능도 선보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TNS오스트리아가 한국 인터넷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동영상 사용자 행태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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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ncjlsy@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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