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중. (사진 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아중 씨의 탈세로 인해 6억 원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이에 김아중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김아중은 “저를 사랑하는 팬,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시선을 받은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아중의 2007~2009년분 세금 신고분 중 누락분에 대해 정밀조사를 펼친 결과 약 6억 원의 세금 탈세에 대해 추징금을 부과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김아중 씨는 소득이 증가한 정황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소득을 줄이거나 필요경비를 입증하는 자료가 없이 과다계상하는 바람에 조사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은 김아중 씨가 지난 4년간 총 소득액 중의 일부를 신고누락하는 세금 탈루 혐의를 포착해 최근 세무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이와 관련 김아중 씨의 소속사는 “최근 김아중과 결별했다”며 “할 말이 없다” 는 입장을 밝혔다.

개그맨 강호동 씨에 이어 배우 김아중 씨의 탈세 혐의가 줄줄이 밝혀지면서 연예계의 탈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탈세 개연성이 높은 연예인들을 포함해 고소득 직업자에 대한 심층적인 세무조사를 착수중이며 이들의 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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