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사 전경.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2.1.19
포천시청사 전경.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2.1.19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해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물 증발량이 0.1톤 미만이거나 열량이 6만 1900㎉미만인 보일러다. 겨울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일반보일러 대비 88%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최고 11% 이상 높다.

지원대상은 설치 후 10년 이상 사용한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포천시민으로 10만 원(저소득층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보일러 설치 교체를 원하는 주민이 공급자(대리점, 시공업체 등)와 구매계약을 맺고 공급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친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신청접수하면 순서대로 확정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40대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2730대를 보급완료 했다”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확대해 생활 속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동시에 에너지절약과 난방비를 절감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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