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23명 발생한 15일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1.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23명 발생한 15일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1.15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다시 증가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7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7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471명보다 263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달 하순 감소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74명(57.6%)이 나왔다. 서울 590명, 경기 793명, 인천 191명 등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160명(42.4%)이 확진됐다. 광주 166명, 부산 106명, 대구 156명, 전남 86명, 경남 96명, 전북 70명, 경북 135명, 충남 133명, 충북 49명, 강원 80명, 대전 67명, 울산 6명, 세종 8명, 제주 2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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