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코로나19 대응 '평가' 65%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확대에 58% '필요하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HK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19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1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7%로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로 지난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 상승 배경에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기시다 내각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 평가했고, 부정적 답변 비율은 31%에 그쳤다.
또 기시다 총리가 오키나와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3개 광역지역에 적용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묻는 질문에 58%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29%는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본 정부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외교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61%가 '적절했다'고 답변했고, 21%는 '부적절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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