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8일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천안역 지하상가 내 임산부 전용주차장 모습. ⓒ천지일보 2022.1.1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8일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천안역 지하상가 내 임산부 전용주차장 모습. ⓒ천지일보 2022.1.10

상인회와 상의해 2면 조성한 것

임산부 입장 깊이 생각 못해 아쉬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천지일보 10일자 [천지포토] 임산부 배려없는 천안역 지하상가 내 '임산부 전용주차장' 기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천안역 지하상가는 1991년 3월 준공한 오래된 건물로 기존에는 임산부주차장이 없었다”면서 “임산부주차장은 법적 사항은 아니지만, 공공기관으로써 없는 면수에 상인회와 상의해 2면을 조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둥이 있으며 차량 문을 여는데 걸리지 않아 임산부들이 내리기 편할 것 같아 조성한 것”이라며 “임산부들의 입장을 깊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이 있다”고 표했다. 

이어 “차후 주차공간 확보 시 임산부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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