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년간 고정금리 적용, 최대 5년 거치기간 설정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고정금리모기지론’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최대 15년까지 고정금리로 사용이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고정금리모기지론’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고정금리모기지론’은 ‘고정금리형’과 ‘혼합금리형’으로 나뉘며 거치기간은 전 대출기간의 1/3 범위 내에서 최대 5년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고정금리형’ 대출은 최대 15년간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대출금리가 고정된다. 대출 금리는 우대금리 반영 시 최저 연 5.04%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이체 및 APT관리이체, 신용카드 사용 등 부수거래 조건 충족 시 0.3%p까지 우대된다. 또 비거치식 분할상환 방식 선택 시 추가로 0.1%p 인하돼 최대 0.4%p까지 감면할 수 있다.

‘혼합금리형’ 대출은 최초 3년 또는 5년까지 고정금리 기간을 정할 수 있고 5년 초과 최대 30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만기 설정이 가능하다. 지정된 고정금리 기간 경과 후에는 6개월 주기 COFIX 변동금리로 자동 전환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고객 성향에 따라 금리 적용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고정금리의 안정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