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7일 열린 여수시의회가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2.1.4
지난해 9월 7일 열린 여수시의회가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2.1.4

오는 5일 569억원 상당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신속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5일 하루 일정으로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일상회복지원금 관련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예산은 569억원 상당으로 올해 본예산 1조 3712억원의 4.1% 규모다.

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인 만큼 해당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까지 하루에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월에도 제1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빠르게 열어 예산안을 처리했다.

전창곤 의장은 “지난해에 일상회복지원금이 지급되지 못한 아쉬움도 일부 있지만 이렇게 시의회의 제안을 수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원금이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27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원으로 2021년 12월 27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등에게 1월 20일 전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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