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화재가 발생했던 인천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 임시판매시설 6동을 설치해 35개 점포가 합동 영업을 시작했다.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 화재는 지난해 12월 1일 오전 2시 45분경 발생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가운데 9개 점포가 전소되고 35개 점포가 운영이 중단되는 등 10억원 이상의 시설물 피해 및 영업손실액을 일으킨 화재원인은 전기시설 부주의로 밝혀졌다. 

피해점포 상인들의 연말연시 특수기간에 맞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행정과 상인들의 협조가 긴밀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12월 31일부터 몽골텐트 6동(5m×5m)을 마련해 35개 점포가 합동 입주, 임시영업을 개시하게 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