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평가서 높은 점수 받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4개 분야를 점검하는 제도로, 데이터 분석과제 수행과 정책 활용, 데이터기반행정 우수사례 발굴 등의 노력과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인천시 대부분의 군·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시는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현안 해결을 지원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추진한 ‘데이터기반 야간골목길 안전시스템’ 개발로 야간 범죄 위험지역을 예측해 방범 전략 수립의 기초를 마련했다.

김세헌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데이터 제공·활용 역량이 광역지자체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행정, 대 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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