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28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전북은행) ⓒ천지일보 2021.12.29
전북은행이 28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전북은행) ⓒ천지일보 2021.12.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서한국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28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에 필수품인 연탄기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전주시 김승수 시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 최강성 사회공헌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300만원 상당의 연탄은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전주시 관내 독거어르신,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전북은행 임직원의 급여 성금으로 마련된 이번 연탄지원으로 취약계층이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을 펼침으로써 도내 기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 23일에는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미리 조사한 아동 개인별 신체치수에 맞게 아동용 발열내의, 수면조끼, 수면양말 등으로 구성된 500만원 상당의 따뜻한 겨울나기 ‘온기(溫氣) 한 상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또 20일에는 평소 가족사진촬영이 쉽지 않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과 문화·여가활동에 제약이 많은 사회복지시설 거주 장애인들이 사진 촬영을 통해 행복감을 높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2021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후원금 1000만원 및 사진액자 전달식을 가지기도 했다.

20일 열린 ‘2021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후원금 1000만원 및 사진액자 전달식 모습 (제공: 전북은행) ⓒ천지일보 2021.12.29
20일 전북은행 본점 1층에서 열린 ‘2021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후원금 1000만원 및 사진액자 전달식 모습 (제공: 전북은행) ⓒ천지일보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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