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에너지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에너지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대우건설)

오늘의 건설·부동산 이슈 모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및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집에 대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 

◆대우건설, 친환경 에너지 나눔 ‘라이팅칠드런’ 진행

대우건설은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NGO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은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에게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보내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태양광 랜턴은 밝은 태양 아래 5시간만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어 아이들이 밤에도 책을 읽을 수 있다. 등유 램프를 태양광 랜턴으로 대체하면 아이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은 물론 가구 소득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어 자녀를 위한 교육 관련 물품 구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화재 예방에도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170명의 대우건설 임직원은 제공된 태양광 랜턴 조립 키트를 수령해 가족과 함께 조립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에너지 빈곤국에 이를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제작된 태양광 랜턴 313세트와 희망의 메시지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아프리카에 전달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 리뉴얼. (제공: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 리뉴얼. (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 2022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 리뉴얼

현대건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및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집에 대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내 집’의 정의가 단순한 삶의 터전일 뿐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소비, 투자,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하게 됐고, 다양한 취미생활과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은 공간의 ‘확장성’ 및 ‘다변화’를 추구하게 됐다.

이에 현대건설은 POE(Post Occupancy Evaluation, 거주 후 평가) 조사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소비자층의 다양한 의견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변화된 소비자의 수요와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옵션을 기획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추어 2022년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에 처음으로 시범 적용했다”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거주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 주경.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 주경.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ENG, 우즈베키스탄서 세계 6번째 GTL플랜트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26억 2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GTL(Gas-to-Liquid)플랜트를 준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압둘라 아리포프(Abdulla Aripov) 총리, 알리셰르 술타노프(Alisher Sultanov) 에너지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인사 및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등이 참여한 SPC(특수목적법인) ‘올틴 욜 GTL(Oltin Yo’L GTL)’로부터 수주했으며, 전 세계에 지어진 GTL 플랜트 중 여섯 번째다.

총 규모만 26억 2천만불(한화 약 3조 1000억원)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 GTL 플랜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Tashkent)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카쉬카다르야(Kashkadarya)주에 천연가스를 가공해 매년 디젤 67만톤, 케로젠 27만톤, 나프타 36만톤 등 고부가가치의 석유제품들을 생산하는 대규모 석유화학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제공: 금호건설)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제공: 금호건설)

◆금호건설, 대구 칠성시장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금호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칠성시장 일부를 현대화하는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의 총공사비는 약 781억원 규모이며, 공사 기간은 약 43개월이다.

사업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1가 97-1번지 일대 3434.7㎡를 대상으로 용적률 905.35%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에 아파트 174세대와 오피스텔 43세대 및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로 낙후된 구도심의 재래시장과 노후화된 주택이 최고 38층의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수 있게 됐다.

조성될 단지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시장에 위치해 준공과 동시에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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