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12.27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12.2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새해는 국비 7조원, 본예산 11조원 시대를 발판 삼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2022년 임인년 신년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같이 전했다.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만들기 위한 광역대중교통망을 확충하고 권역별 협력 산업 육성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초광역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끌어내고, 지역 주민의 참여도 확대한다.

서부경남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의 중요한 축이다. 서부경남의 특장점을 살린 우주산업, 바이오메디컬과 디지털‧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남부내륙철도, 달빛내륙철도,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부경남이 부울경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경남의 미래를 위한 혁신성장의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소 산업, 저‧무탄소 친환경 선박,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탄소포집기술 등 친환경 분야 신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공장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하 대행은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경험과 역량이 있다며 다시 한번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간곡히 당부했다.

일상회복이 잠시 멈춘 엄중한 상황이지만, 새해에는 소중한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접종,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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