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중소기업 ‘우수인증’ 획득, 지원사업 성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역 내 근린공원 야간경관 개선 사업 및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39개 사의 ‘우수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산 성과를 소개했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구월1동 찬우물 근린공원에 특별교부금 6억원을 들여 노후 수경시설을 어린이 발물놀이터로 재단장하고, 조합놀이대 등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이곳에 대해 야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남동구는 주민의견을 수럼한 후 지난 10월부터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야간경관 개선사업에는 고보조명(건물 벽면, 바닥, 천정과 같은 원하는 장소에 빛을 투사하는 LED 조명)을 활용해 ‘꽃길 산책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감성테마 희망산책로,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원 등 12개 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또 목교 스탭등과 투사등도 달았으며, 달빛조명 포토존과 벽천분수 수중등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남동구가 추진한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사업’도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 이 사업에 참여한 39개 사 모두 국내외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해외인증은 ▲㈜웰빙헬스팜(FDA) ▲㈜아이플렉스(CE) ▲㈜아쿠인텍(FCC) ▲㈜제이피에스코스메틱(EVE VEGAN) ▲에스제이테크㈜(FCC) 등 14개 사, 국내인증은 ▲㈜맥스플랜(성능인증) ▲씨에스테크놀로지㈜(KC) ▲㈜서한엠(의약외품 품목허가) ▲㈜아이링고(KC) ▲㈜미랜(KC) ▲㈜밝은조명(KC) 등 25개 사다.
구는 해외인증(CE, FDA, UL 등)과 국내인증(KC, KS, HACCP 등) 분야의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 총 인증획득비용의 80%(최대 5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해당 업체들을 초청해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현판을 수여했으며, 구청장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를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도 전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는 축하와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