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낮 최고 –8~-2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이 맑고,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또 전라권과 충남권, 제주도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1도 ▲인천 -14.0도 ▲수원 -14.1도 ▲춘천 -15.2도 ▲강릉 -11.4도 ▲청주 -13.1도 ▲대전 -13.5도 ▲전주 -10.2도 ▲광주 -7.8도 ▲제주 1.3도 ▲대구 -10.0도 ▲부산 -7.9도 ▲울산 -8.2도 ▲창원 -8.1도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27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서 10∼30㎝ ▲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5∼10㎝ ▲전라 내륙(동부 제외)·충남서해안 3∼8㎝ ▲충남권 내륙 1∼3㎝ 등이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에 따라 40㎝ 이상, 전라서해안도 지역에 따라 15㎝ 이상의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8∼2도로, 오전 5시를 기점으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국적으로 –10~15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개인 방한 및 동파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람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 등에 시속 30∼60㎞(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45~70km/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라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