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7.20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다중시설 이용시간 위반 모두 고발 조치

학교 방문접종 소아청소년 접종에 총력

경남도 자체 소관시설별 특별방역 점검반 운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어제(20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신규 확진자 75명(18445~18519번)이 발생했다.

거제 17명, 창원 16명, 사천 9명, 김해 9명, 통영 6명, 밀양 5명, 고성 4명, 양산 2명, 의령 2명, 남해 2명, 산청 1명, 거창 1명, 합천 1명이다.

감염경로는 의령소재 의료기관, 도내 확진자 접촉 39명, 조사중 2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수도권 관련 등이다. 해외입국자 3명을 제외한 72명은 지역감염이다.

오늘, 2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확진자 2297명, 퇴원 1만6145명, 사망 70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8512명이다.

의령 확진자 2명(18448, 18449번)은 의령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격리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의령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경남도는 당면한 방역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8일 0시부터 강화된 방역수칙이 다중이용시설 등의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어제(20일)부터 특별방역점검을 추진 중이다.

식당·카페, 목욕장,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도 자체 부서 내 소관 시설별로 총 55개반 13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방역 점검반을 운영한다.

4인 이내 사적모임, 방역패스 적용, 이용시간 제한 등의 방역수칙을 위반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영업중단 등의 엄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을 위반한 경우 이용자와 사업주 모두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51주차 총확진자 수는 창원 435명 양산 223명, 김해 214명, 진주 124명, 거제 72명, 사천·창녕 각 57명 순이다. 51주차에는 격리중 확진자수 비율이 대폭 증가했다. 최근 가족간 전파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격리중 접촉으로 인한 전파감염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족 내 자가격리자 또는 유증상자가 있다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은 물론 동거 가족들과의 대화나 접촉을 삼가 해야 한다.

현재 경남도내 12~17세 소아청소년 1차 접종률은 61.4%이다. 도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해 도내 44개학교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접종을 시행 중이며,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방문 때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60세 이상 어르신의 3차 접종은 지난 12일 대비 24만 4000여명 접종해 30.5%P 증가한 66.4%의 접종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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