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제공: 연세대학교)
행사 포스터. (제공: 연세대학교)

다양한 사회적 가치 담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메이킹필름 등 상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장용석)이 다양한 방면의 사회혁신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테마로 한 ‘반딧불 상영회’를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신촌 메가박스에서 개최했다.

20일 연세대에 따르면 상영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제작된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메이킹필름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총 4편의 영상이 상영됐다.

본 상영회에는 80여명의 관객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각 작품이 상영된 이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관객들과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세션도 진행됐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의 최윤정 부원장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사진. (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 2021.12.20
행사 사진. (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 2021.12.20

상영회에 지체장애인의 여행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출품한 학생 팀 ‘all aRound’의 대표인 이은표 학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16학번)은 “이 시기에도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상영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등교육혁신원은 올해 사회적 기업 창업, 사회문제 해결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 등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온 것은 물론, 학생들이 주도한 네트워킹 이벤트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상영회에 이어 내년 1월 7일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에 대한 2021학년도 최종 성과 공유회인 ‘2021 IHEI Show-off Festa II’가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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