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본점 전경.(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1.12.19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1.12.19

기술기반 투자 확충으로 2020년 상·하반기에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 3회 연속 1위 달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기술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소형은행 그룹 1위를 달성했다.

경남은행은 2021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소형은행 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부족해도 특허나 기술력 등 성장 가능성을 보고 기업에 대한 사업자금 등 금융지원을 지원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위원회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공급 규모 ▲기술대출 기업 지원(신용대출비중·우수기술기업 비중 등) ▲기술기반 투자 확대 등에 대한 정량지표 평가와 ▲기술금융 인력·조직·리스크 관리·시스템 등 지원 역량에 대한 정성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동산담보대출과 기술기반 투자 등을 중점 공급하면서 2020년 상·하반기에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021년 상반기 기술기반 신규투자액은 81억9000만원으로 소형은행 평균인 45억6000만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경남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술창조 우수기업대출·클러스터 기업대출·탑플러스 기업대출·위더스론(With-us Loan)·신성장 일자리 지원대출 등 기술금융 여신상품을 출시·판매해 왔다.

또 경남도와 창원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창원상공회의소와 ㈜한국항공우주산업 등과 협약을 체결,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BNK경남은행 IDEA Incubator ▲기술금융 ONE-STOP지원데스크 ▲Future’s Champion Program 등을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예경탁 여신운영그룹장은 “자본이 부족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과 창업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