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회가 지난달 22일부터 15일까지 총 24일간의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12.18
전남 함평군의회가 지난달 22일부터 15일까지 총 24일간의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12.18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의회가 지난달 22일부터 15일까지 총 24일간의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본예산을 비롯해 의회운영과 민생 현안 관련 조례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3일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심사하고 총 9개 사업 7억 87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전환했다. 이어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2022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한 본예산 세입세율예산 규모는 4718억원이다. 이는 2021년 본예산 4337억원보다 8.78% 증액된 것이다.

2022년 세입예산은 지방세 234억원, 지방교부세 2180억원, 보조금 1896억원 등을 포함해 2021년보다 총 387억원 증가했다.

세출예산의 경우 ▲농림해양수산분야 1228억원(27%) ▲사회복지분야 890억원(19%) ▲환경분야 641억원(14%) ▲문화관광분야 272억원(6%) 규모로 예산이 편성됐다.

김형모 의장은 “함평군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운용의 효율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심의했다”며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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