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첫째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지·산·학 관계자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1.12.17
17일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첫째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지·산·학 관계자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1.12.17

지·산·학 협력 정보 플랫폼 구축

맞춤형 인재 양성·채용 확대 등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17일 시청에서 지역대학 21곳,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와 ‘상생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임건 동의대 산학협력단장 등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형균 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 정보 플랫폼 구축 및 내실 있는 운영 협력,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활성화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기업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교류 및 소통 증진에도 힘쓴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산·학 협력은 학령인구 감소, 인재 역외 유출 등 대학과 지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이 기업 성장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해 산학협력 혁신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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