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예방총괄 담당 직원들이 횡성군 관내 한 캠핑장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 안전 점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소방서) ⓒ천지일보 2021.12.16
횡성소방서 예방총괄 담당 직원들이 횡성군 관내 한 캠핑장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 안전 점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소방서) ⓒ천지일보 2021.12.16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염홍림)가 겨울철 증가하고 있는 캠핑장 화재와 안전사고(일산화탄소 중독 등)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캠핑장 화재 예방 지도점검을 지난달 25일부터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현장 지도점검은 횡성군 카우보이캠핑장 등 관내 야영장과 글램핑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최소인원인 횡성소방서 예방총괄 담당 소방경 전찬주 외 2명(장 정성규, 교 김희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야영용 천막 2개소 또는 100m2당 1개 이상의 소화기 비치 여부 등 화재예방 적합여부 확인 ▲펌프차 진입 가능과 회차 여부 등 소방차량 접근성 확인 ▲야영장 진입로에 적치물, 방해물 설치 금지 등 대피관련기준 적합여부 ▲재해위험이 있는 경우 위험구역 안내표지 설치와 접근 제한 조치 등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기준 적합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방염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염홍림 소방서장은 “코로나19의 장기전으로 인해 캠핑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화재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핑장 안전관리 대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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