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가 16일 열린 제32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2021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21.12.16
전북 부안군의회가 16일 열린 제32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2021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21.12.16

내년도 예산안 및 건의안·조례 등 의결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가 16일 열린 제32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2021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정례회는 4차례 본회의를 통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2년도 예산안, ‘부안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외 34건의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과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247건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토록 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7100억원 (일반회계 6755억원, 특별회계 345억원)의 예산안 중 10일간 예산심의를 통해 타당성과 효율성이 부족하고 낭비적 요인이 있는 28건의 사업에 22억원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해 급변할지 모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날 김연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안 출신 조남철 국수를 통한 문화정책 강화 제언’을 강조했다.

또한 장은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집-유치원 교육부 관리 일원화 촉구 건의안’ 채택을 통해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에서 관리하는 것에 대한 일원화를 촉구했다.

문찬기 의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커지는 와중에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발생해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으로 연말연시 만남과 이동자제를 호소한다”며 “오는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군민을 위한 군민이 행복한 열린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