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16일 제36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12.16
수원시의회가 16일 제36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12.16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16일 제36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수원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규칙안, 동의안 등 7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88건, 도시환경위원회 170건, 문화체육교육위원회 98건, 복지안전위원회 102건 등 총 458건에 대해 시정 처리를 요구했다.

2022년도 수원시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51개 사업에 38억원을 삭감, 11건 사업에 11억원을 증액해 최종 의결됐다.

내년 1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준비하기 위한 조례와 규칙도 이번 회기에서 대폭 제·개정됐다.

또한 이번 달 16일까지 계획했던 수원시 대심도 대응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내년 4월 8일까지 연장하는 결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최영옥 의원이 제안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영흥공원 내 수직구(환기구) 이전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고, 최찬민·윤경선·조미옥 의원 등 3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해 제언했다.

시의회는 2022년 첫 회기인 제364회 임시회는 1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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