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해결 능력. (코리아정보리서치 제공) ⓒ천지일보 2021.12.16
현안 해결 능력.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 2021.12.16

광주‧전라-충청권은 이재명

나머지 지역은 윤석열 앞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동산 문제와 경제성장, 일자리 문제 등 각종 현안 문제 해결 능력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보다 ’더 잘할 것 같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각 대선후보의 현안해결 능력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가 ‘더 잘할 것 같다’는 응답이 47.3%로 이 후보 42.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강원(윤 44.9% vs 이 45.8%), 광주‧전라‧제주(윤 30.3% vs 이 56.6%) 지역은 이 후보가 높았고 서울(윤 53.0% vs 이 35.1%), 경기‧인천(윤46.9% vs 이 43.4%),대구·경북(윤 59.6% vs 이 31.6%), 부산·울산·경남(윤 47.7% vs 이 40.7%) 지역 등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성별 부문에선 남성(윤 46.4% vs 이 42.4%)과 여성(윤 48.2% vs 이 41.7%) 모두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40대(윤 41.2% vs 이 49.7%)와 50대(윤 44.4% vs 이 52.2%)에서 이 후보가 우세했고 나머지 연령층인 만 18세~20대(윤 41.9% vs 이 35.2%)와 30대(윤 52.1% vs 이 33.0%), 60대 이상(윤 53.9% vs 이 39.3%)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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