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13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ISO 37301’ 국제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 번째 코레일 양광열 윤리경영처장, 네 번째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 (제공: 한국철도공사) ⓒ천지일보 2021.12.13
한국철도공사가 13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ISO 37301’ 국제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 번째 코레일 양광열 윤리경영처장, 네 번째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 (제공: 한국철도공사) ⓒ천지일보 2021.1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위법 및 부패요소 관리·윤리 리스크 예방 등을 검증해 부여된다. 또한 해외사업 등 국제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과정에서 준법경영 성과 척도로 활용되며 기업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제 인지도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양광열 코레일 윤리경영처장은 “국제인증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꾸려 ▲준법경영 매뉴얼 제정 ▲전 직원 준법 교육과 윤리 리스크 평가 ▲내부심사원 양성을 통한 준법경영시스템 구축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국제인증은 전 직원이 윤리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성과를 보여준 것이다”며 “지속적인 준법경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쌓고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윤리경영체계 재 확립 ▲부정위험 자율점검체계 구축 ▲‘3無(부패행위·갑질·성비위)’ 근절 운동 ▲대국민 설문조사 ‘국민 여러분께 듣겠습니다’를 통한 윤리경영 10대 정책 과제 발굴 추진 등 준법·윤리경영 혁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윤리 리스크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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