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급학교 진학과 사회진출 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21 찾아가는 고3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12.11
전남 무안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급학교 진학과 사회진출 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21 찾아가는 고3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12.11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급학교 진학과 사회진출 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21 찾아가는 고3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3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 5곳(전남체육고, 백제고, 무안고, 남악고, 전남예술고)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498명의 청소년들이 네일아트, 메이크업, 바리스타, 원예교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간접적인 직업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수능이 끝나고 여러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 체험이 새로운 취미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부분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수능준비로 지친 지역 고3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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