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원룸)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35분께 건물 5층의 원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로 인한 화재는 없었지만 50대 주민 A씨가 숨지고, 다른 주민과 인근을 지나던 시민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건물에는 2~5층에 층별로 5세대씩 총 20세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원룸 내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LPG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로 인한 사고인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지 등을 비롯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