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촬영한 석창한 전경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12.9
드론으로 촬영한 석창한 전경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의 대상지로 ‘석창항’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함평군은 2019년 함평항, 2020년 석두항, 2021년 월천항에 이어 4년 연속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이번 석창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함평군은 낙후됐던 지역 내 모든 항·포구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할 수 있게 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및 어촌지역 혁신성장 견인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바다와 사람이 만나 활력 넘치는 석창항’이라는 비전 아래 총사업비 83억원(국비 58억원)을 투입해 선착장 조성, 어업 활동 지원 등 어촌 기능 회복을 목표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침체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4년 연속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총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 재생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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