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제공: 한국외대) ⓒ천지일보 2021.12.9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제공: 한국외대)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장모네 EU센터(소장 김시홍)가 오는 10일 오후 7시 롯데호텔 서울 36층 벨뷰스위트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당일 오후 3시부터 ‘유럽과 동아시아 연계성: 안보, 무역 그리고 이동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갖는다.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는 지난 2011년 3월 유럽연합의 후원으로 개소해 설립 이후 10년간 다양한 국내외 기관들과 협업하면서 한국과 유럽 간 외교증진에 기여해왔다.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10년사 책자’도 이날 소개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윤석만 한국외대 부총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사,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대사, 주 EU대사를 역임한 김창범 현대자동차그룹 고문, 안총기 김&장 고문 및 김형진 청와대 국가안보실 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한국·유럽·동아시아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회의에서는 미중 전략 갈등의 상황에서 유럽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살피면서 동아시아와 유럽 간의 연계성을 진단하는 정책들이 검토될 예정이다.

국외 발표자로는 미하엘 라이터러 전 주한 EU대사, 라몬 파체코 파르도 자유브뤼셀대 한국학 석좌, 니콜라 카사리니 로마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엑셀 베르코프스키 파비아대 교수, 테레사 노보트나 자유베를린대 교수 및 루오 티안홍 중국 인민대학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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