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종곤 롯데칠성음료 준법경영부문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임용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롯데칠성음료) ⓒ천지일보 2021.12.9
(왼쪽부터) 이종곤 롯데칠성음료 준법경영부문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임용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롯데칠성음료)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음료 및 주류업계 최초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올해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회사 경영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3월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한 이래 지난 5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경영과 투명한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같은 활동의 연장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했다.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 구성, 내부심사원 육성, 컴플라이언스 방침 선포, 전사적 컴플라이언스 목표수립 및 의무사항 식별, 리스크 평가 등을 시행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모두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인증을 통해 그룹이 강조하는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기반으로 롯데칠성음료가 이해관계자 및 공동체의 신뢰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음료 및 주류 업계에서 가장 청렴하고 공정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는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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