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제공: 2018평창 기념재단) ⓒ천지일보 2021.12.6
피겨여왕 김연아가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제공: 2018평창 기념재단) ⓒ천지일보 2021.1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과 소치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동메달의 주역 한민수 감독이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했다.

2018평창 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지난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한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한민수 감독은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클럽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했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본 아카데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자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피겨 꿈나무들에게 본인의 2008/09 쇼트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해 미래 김연아를 꿈꾸는 초급반 25명, 중급반 25명의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로부터 프로그램의 스토리를 안무로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으로 듣고 시범을 직접 따라 해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또한 이날 수업에는 전 국가대표이자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인 이호정도 참여해 김연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연아는 오는 19일 한 차례 더 스페셜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수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2018평창기념재단) ⓒ천지일보 2021.12.6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수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2018평창기념재단) ⓒ천지일보 2021.12.6

또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파라하키 아카데미’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서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현 국가대표팀 한민수 감독이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동호인팀을 직접 지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팀 전술 및 패스 노하우 등 한민수 감독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은 후 시범경기를 하며 1세대 동호인팀의 팀웍과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이날 김년기 강릉부시장과 2018평창 기념재단의 이영일 대외협력처장이 강릉하키센터를 방문해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파라하키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는 만능 스포테이너 박재민도 참여해 동호인들과 함께 파라아이스하키를 경험했다. 이후 박재민은 12일 개최되는 파라아이스하키 스페셜 이벤트 대회에도 초청돼 동호인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빙상종목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강릉하키센터와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이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의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강습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평창기념재단) ⓒ천지일보 2021.12.6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이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의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강습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평창기념재단) ⓒ천지일보 20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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