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표 (제공: 충북도청)
충북도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표 (제공: 충북도청)

11개 시·군 산업거점화 사업

저탄소 성능평가 장비개선 등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2일 단양군에서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석회신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단양군은 충북도의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단양군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 분석‧측정 장비를 지원, 확충하기로 했다.

아울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을 지원하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저탄소․친환경 제품 성능평가 역량을 강화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기업의 생산·기술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음성군 극동대에 구축하는 뷰티헬스솔루션센터를 시작으로 단양에 저탄소 친환경 제품 성능평가 장비 성능을 개선하면서 지역산업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단양군에 석회신소재 산업의 인프라가 한층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꾸준히 시설 개선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사업비 10억원 규모의 11개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산업 성장 방안을 마련했다.

본 사업은 시·군 내 경쟁력 있는 산업을 선정, 사업 인프라 확보를 위한 장비확충과 기술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한편 단양군은 석회신소재산업 외에 푸드바이오 지원 산업을 진행 중이며 충주시·제천시 등과 함께 바이오·모빌리티산업을 연계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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