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지난 11월 29일 퍼플섬 반월박지도에서 퍼플 산타클로스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12.1
전남 신안군이 지난 11월 29일 퍼플섬 반월박지도에서 퍼플 산타클로스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12.1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1월 29일 퍼플섬 반월박지도에서 퍼플 산타클로스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보라색 불빛이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치했다.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4m 높이의 퍼플 산타와 5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보라색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설치된 퍼플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퍼플섬의 밤하늘을 보라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에 밝혀놓은 사랑의 보랏빛 조명이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빛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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