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구청장협의회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비롯한 서울시교육청-자치구 교육 협력 사업의 미래 비전 제시와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1 서울 미래교육협약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개최한 ‘우리마을 교육토론회’의 교육의제를 수렴하고, 서울시 예산 삭감 등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교육청과 자치구가 공동 추진할 미래교육 비전을 발표, 그에 대한 공동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질 높은 공교육과 어린이 청소년 행복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생태, 미래 교육 분야 협력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통합복지 실현 ▲혁신교육지구 2.0 준비 등 3가지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의 ‘1:1 미래교육협약’도 추진된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하는 10대 교육의제, 우리마을 교육토론회에서 제안된 교육의제, 자치구가 제안하는 교육의제로 구성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25개 자치구와 함께하는 미래교육협약은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교육거버넌스’에 의해 질 높은 공교육과 어린이·청소년 행복교육도시 서울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교육지구 2.0을 알차게 준비해 시민에게 지지받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가 되도록 25개 자치구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