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지난 25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트렌드의 대안을 찾기 위한 관광설명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환주 남원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11.26
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지난 25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트렌드의 대안을 찾기 위한 관광설명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환주 남원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11.26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지난 25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트렌드의 대안을 찾기 위한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관광설명회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윤영복 남원시 관광협의회회장을 비롯해 한국스마트관광협의회회장 및 회원사, 남원관광여행업체 4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코로나19 이후 관광사업 변화에 따른 남원여행상품 특성화 모델 등을 제시했다.

발제에 앞서 가장 먼저 양인환 남원시 관광과장은 남원시의 관광분야가 가진 경쟁력과 잠재력에 대해 소개했다. 또 광한루원, 오는 2022년 완공되는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 레저시설 및 리플러스사업,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남원관광의 현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한국스마트관광협의회에 소속된 8개사에서 ‘남원형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객 유치전략 및 지역관광 모델방안’ 등을 각각 제안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영근 한국스마트관광협의회회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분석 및 사례’를 제안했다.

박세상 한복남 대표는 한복문화도시 남원을 활성하기 위해 ‘한복관광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민철 민치앤필름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남원 관광 홍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김남경 스토리발전연구소 대표는 ‘남원 여행콘텐츠 활성화방안’을, 전응식 스냅존 대표는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트래블 스냅’ 등을 제안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객 유치전략 및 지역관광 모델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객 유치전략 및 지역관광 모델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다채로운 제안들이 많이 도출된 만큼 남원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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