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9월부터 2개월간 주말마다 경복궁 자경전에서 ‘차 문화(다례) 체험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올해 5~7월에 이어 9~10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경복궁 자경전에서 ‘차 문화 예절 체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복궁 자경전은 신정왕후 조대비를 위해 1867년 건립됐으나 화재로 소실됐다. 1888년에 중건된 전각은 여성용 침전으로 의장이 화사하고 아름다우며 대비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길상·장수·벽사문양으로 장식돼 차 문화 예절 체험에 풍경을 더한다.

‘경복궁 자경전 다례체험’은 명원문화재단, 성균관다례원, 아모레퍼시픽(오설록), 한국차인연합회(오양가다도문화원), 국제차문화 교류협력재단, 한국차문화협회 등 우리나라의 차 문화를 이끌어가는 6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체험은 매회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각 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