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오른쪽)과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내남면 고령자복지주택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21.11.25
25일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오른쪽)과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내남면 고령자복지주택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21.11.25

고령자복지주택 추진협약

2024년까지 214억원 투입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고령자복지주택 90세대가 건립된다.

경주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열린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와 LH는 국비 14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90세대 규모의 고령자주택을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LH는 고령자주택 및 복지시설의 건설비용과 주택 운영을 맡고, 경주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와 복지시설의 내부구성 및 운영을 맡는다.

경주시 내남면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조감도.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21.11.25
경주시 내남면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조감도.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21.11.25

고령자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 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선 입주하게 된다.

주택 내부는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되고, 복지주택 입주자와 인근 노인들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령자복지주택은 민선7기 거점별 실버텔 건립 공약사업으로, 내남면 고령자복지주택과 노인복지시설을 조성해 권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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