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문화예술대상 시상식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1.11.24
에너지 문화예술대상 시상식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1.11.24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4일 공단 본사 넥스테이지(NEXTAGE)에서 ‘2021 에너지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1 에너지 문화예술대상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파급력이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예, 디자인 분야가 신설돼 ▲창작 노래·댄스 ▲영상 콘텐츠 ▲창작동화·시나리오 ▲공예·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작품을 공모했다.

전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총 12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는 유튜브에서 공유한 본선 진출작의 댓글과 조회수, 좋아요 등 국민 투표결과를 최종심사의 60%로 대폭 확대 반영했다.

창작노래·댄스 분야에서는 시온고등학교 김민성, 정명고등학교 김현민 학생이 기후변화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지구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노래’로 초중고부문 으뜸상(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는 스톱모션으로 에너지절약 팁을 재미있게 풀어낸 대구영신중학교 유효서·한혜빈·최지원씨가 으뜸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최종 선정된 27개 수상팀 중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13개팀 수상자에 한해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자를 축하하는 의미로 지난해 공단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제작·초연하고 올해 서울에서 성황리에 공연한 에너지 창작 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를 관람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예술이 에너지라는 무궁무진한 주제를 만나면서 더욱 풍성하고 힘 있는 스토리가 나올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수상작은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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