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팩토리인사이드센터팀(디자인 부문 대상),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팀(구동 부문 우수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1.11.23
순천향대 팩토리인사이드센터팀(디자인 부문 대상),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팀(구동 부문 우수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1.11.23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제9회 국제 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에서 열린 ‘제6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과 구동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주관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특허청, 문화재청, 방위산업청, 경상북도, 구미시의 후원으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인 3D프린팅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본선에 오른 총 50팀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 5명이 작품의 기술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는 팩토리인사이드센터팀,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팀 등 2팀이 참가해 디자인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구동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팩토리인사이드센터팀(정홍민·강윤경·편상현·한예진)은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인 서울, 부산, 경주, 제주 등 4개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오브제 형태로 재구성해 지역의 역사적 고증과 창의적 해석이 담긴 문화기념품 ‘모둠한국’을 선보였다. 작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여행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대리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동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팀(한도현·김동규·성희중·윤희진·이은주)은 ‘Medimate’라는 스마트 복약 모니터링 기기를 제작해 처방 약을 잊지 않고 복용할 수 있는 알림 제공 기능, 시기에 맞춰 보관된 약을 제공하는 기능, 사용자가 실제 약을 복용했는지 체크하는 기능 등을 구현했다. 작품은 기계공학 및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적 원리와 기술을 의료·건강산업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의료기기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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