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AP/뉴시스] 일론 머스크 미 테슬라 CEO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 미 테슬라 CEO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유엔이 60억 달러(약 7조710억 원)로 세계의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면 '즉시' 테슬라 주식을 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3일 머스크가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재판소를 나서는 모습. (출처: AP/뉴시스)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 이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테슬라의 애플리케이션(앱)이 19일(미국 현지시간) 한때 먹통이 돼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사과했다.

20일 AFP·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열쇠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차량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이날 한때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안 되면서 미국·캐나다·덴마크·독일 등 세계 각지 테슬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의 한 이용자도 20일 오전 6시 20분께 트위터를 통해 “서울에서 아이폰 앱을 통해 테슬라 모델3에 접속하려고 했지만 서버 오류라고 떴다”고 말했다.

이에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과한다”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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