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 70%, 규칙적인 쌀밥 아침식사 안 해
[대전] 시민 70%, 규칙적인 쌀밥 아침식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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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전시민 중 아침에 규칙적으로 쌀밥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이 28% 정도이며 시민 대부분은 대전지역에서 생산하는 쌀 상표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달 동안 ‘쌀과 쌀 가공식품 소비실태 및 의식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대전지역 20대 이상 남·녀 512명이다.

쌀 구매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쌀의 등급 및 품질표시’가 1위로 전체(512명) 평균 10명 중 3명(34%)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생산지 23%, 도정날짜 22%, 가격 21% 순으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중 주부는 쌀 구매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 ‘가격’을 꼽았다.

아침식사로 쌀밥을 규칙적으로 먹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가끔 먹는다’ 답변이 38%로 나타났으며 ‘매일 먹는다’는 사람은 28% 정도에 불과했다. 전혀 먹지 않거나 거의 먹지 않는 사람도 각각 19%, 15% 순으로 나타났다.

쌀 가공식품과 관련된 질문 중에서는 올해 구매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 전체 응답자( 512명) 중 84%이상(438명)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구매한 쌀 가공식품의 종류로는 1위가 쌀과자로 36%가 답했다. 그 다음으로 쌀국수 23%, 쌀빵 14% 등이다. 쌀라면과 쌀가루는 각각 9%, 5%순으로 응답했다.

대전소비자연맹은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및 상품의 개발로 쌀가루 소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쌀 가공식품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로 전체 응답자 중 32%가 ‘홍보가 부족해 다양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가격이 밀가루제품보다 비싸서(20%)’ ‘쉽게 제품을 구하기가 어려워서(20%)’ ‘원료로 묵은 쌀이나 수입쌀을 사용할 것 같아 신뢰를 못해서(15%)’ 등의 응답이 나왔다.

특히 대전지역과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쌀의 상표(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 응답자 (512명) 모두 대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상표를 전혀 알지 못했다.

대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쌀로는 진잠, 기성농협 쌀이 있으며, 대전시민 전체 쌀 소비량 대비 불과 30% 정도가 생산된다.

밀가루제품에 쌀가루 10%이상을 혼합해 먹자는 R10운동에 전체 응답자(512명) 평균 10명 중 8명 이상(89%)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응답했다.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대전지역본부는 ‘아침밥 먹기 및 R10’ 홍보 캠페인을 대전소비자의 날, 대전 NGO 행사, 충남대학교 축제, 대전 여성의 날 행사장 등에서 4회에 걸쳐 전개했다. 오는 10월 7일 대전 아줌마 축제 장소에서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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