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목포축구단이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십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11.16
FC목포축구단이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십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11.16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FC목포축구단이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십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FC목포는 지난 1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평택시티즌FC와의 ‘2021 K3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FC목포는 13승 8무 4패, 승점 47점을 거두며 천안시축구단(승점 54점), 김포FC(승점 52점) 등에 이어 K3리그 15개 팀 중 3위로 올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FC목포는 상위 4개 팀이 진출하는 챔피언십에 올라 K3리그 최종 우승을 겨루게 됐다.

목포시청축구단에서 명칭을 변경한 FC목포의 올시즌 성적은 지난 2009년 창단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내셔널리그(현 K3리그) 4강 진출 이후 6년 만에 리그 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FC목포의 우승 도전에 첫 번째 관문은 경주한수원축구단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FC목포 관계자는 “올해의 최종성적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일전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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